‘화장막’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살아온 부산진구 당감동 주민들이 동네이름 변경을 추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감동 동이름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윤종문, 정근)는 최근 “부산진구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당감동은 부산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했으나, 과거 수 십 년 동안 ‘당감동 화장막’이라는 혐오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입었고 재산상으로 유무형의 불이익을 받아왔다”면서 지역의 원로들을 중심으로 ‘동이름 바꾸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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