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듀란듀란 내한공연

영원한 팝 아이콘, 듀란듀란이 다시 돌아왔다

지역내일 2012-02-15 (수정 2012-02-15 오후 12:03:49)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록(Rock)스타이자 영원한 팝 아이콘, 듀란듀란(Duran Duran)이 3월 12일 오후 8시 올림픽 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78년 영국에서 결성되어 올해 데뷔 34년째를 맞는 듀란듀란은 80년대 혁신적인 사운드와 세련되고 신선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사랑 받았던 이른바 최초의 아이돌 밴드라 할 수 있다. 항상 트렌드를 앞서가는 시도를 통해 현재까지 8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밴드이다. 

지난해 12월 초, 통산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 (All You need is Now)’를 발매 하며 진행된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3월, 호주 투어를 앞두고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한국에서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89년, 2007년에 이은 3번째 내한이다. 

듀란듀란이 밴드로서 가지는 차별성은 90년대 이후 팝 음악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변화를 받아들이면서도, 밴드 고유의 고집과 매력을 잃지 않으며, 음악적인 발전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무대에 서서 멤버들과 함께 연주하며 팬들과 만나는 순간이 마치 마약처럼 달콤하다”는 사이먼 르본의 말처럼, 듀란듀란의 공연은 열정과 내공으로 가득하다. 문의 (02)512-670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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