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신체 기관 중에서 우뇌는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 기능을 하고, 좌뇌는 말을 하거나 계산하는 등 논리적인 기능을 담당한다고 한다.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얼굴 기억을 잘하고 대화 시 신체언어를 사용하며, 음조적인 자료의 기억과 경험적이고 활동적인 학습에 능하다. 또한 지각적 판단에 의해 문제 해결을 하고 유머러스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특성이 있으며 기학학적 학습 및 공간적 시간적 과정을 통한 학습에 익숙하다고 한다.
그에 비해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얼굴보다는 이름 기억을 잘하고 대화 시 우뇌가 발달한 사람보다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며 언어적인 자료의 기억과 언어적 정보의 학습에 능하다. 또한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발달되어있어 논리적 추리를 통한 학습에 익숙하다. 사람마다 그 특징이 어느 한 쪽으로 두드러지게 발달되어진 경우도 있지만 양쪽 모두 발달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70% 정도는 우뇌가 더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우뇌가 발달한 사람들은 과거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당시의 상황이 통째로 떠오르므로 직관력과 기억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러나 여기에는 커다란 함정이 있기도 하다. 당시의 상황을 통째로 받아들이다 보니 하나하나 꼼꼼하게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뇌가 발달한 사람들이 암기과목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학창시절 노트에 새까맣게 단어를 쓰며 외웠지만 그 당시만 기억될 뿐 누적되지 않는 것은 우뇌형인 경우가 많다. 이렇듯 자신의 뇌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여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우뇌형 아이들은 그림으로 연상해서 공부할 수 있다면 상당히 효율적일 수 있다. 예를 들면 당근 그림을 그려놓은 상태에서 ‘carrot’이라고 써놓는 식이다. 반면에 좌뇌형 아이들은 분석적이고 계획적인 성격인 탓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영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은 풍부한 어휘력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말하기, 쓰기, 듣기, 문법, 독해에 투자하는 시간과 열정 이상으로 어휘력 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문자로 암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우뇌형 학생이라면 이미지로 영어 단어를 암기시켜 기억을 오래 지속시켜주는 이미지 연상 단어암기법으로 효과적으로 영어 단어를 정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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