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이 특별기획공연 `악기가족 이야기''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악기가족 이야기''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오케스트라 악기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고 있는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구성 악기별 음악 감상, 악기를 소재로 한 동화, 연주자와의 대화, 악기를 만져볼 수 있는 악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맞춤 음악회인 셈이다.
`악기가족 이야기''는 2월 한달동안 여덟 차례 연다.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화구연을 시작으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종류별 악기를 쉽게 설명해준다. 궁금한 것은 `연주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요''에서 직접 질문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도 내볼 수 있다.
▷2월6·7일 `쿵쿵 탕탕, 타악기 가족 이야기''. 타악기 하프 피아노 공연 ▷9·10일 `뿌우뿌우 나팔가족 이야기''. 금관악기 공연 ▷13·14일 `휘릭휘릭 피리가족 이야기''. 목관악기 공연 ▷15·17일 `찌가찌가 바이올린가족 이야기''. 현악기 공연. 오전10시30분과 오후3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입장료 1천원. (607-311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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