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산업단지 남해안 에코리조트 조성 등 17개 대행사업추진
거제시의 미래를 책임질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19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윤영 국회의원,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설평국 초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창립을 축하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민선 5기 권민호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고부가 신 성장 동력산업의 투자 및 유치로 미래성장 도모와 남해안 시대를 맞아 도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집행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2본부 6팀 123명으로 출범한 공사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현물출자 220억 원, 포로수용소테마파크 300억 원, 현물출자 100억 원으로 총 자본금은 620억 원이다.
공사는 자체 전략사업 추진과 기존 시설관리공단이 맡았던 사업을 추진하는 복합형 공사다. 자체 전략사업으로는 차세대 산업단지 조성사업, 남해안 에코리조트 조성사업, 고현항 워터 프론트 시티 조성사업 참여 등 거제시의 핵심 시책 추진과 거제스포츠파크 등 16개 분야의 대행사업을 맡게 된다.
권민호 시장은 “남해안권 개발 지역의 중심지로서 첨단 조선 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산업분야, 국제적인 해양관광분야, 친환경적 도시 개발 등 친환경적 해양관광도시 구축과 수익 창출로 살기 좋은 거제,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설평국 사장은 “아름다운 거제시의 천혜의 환경을 살리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살려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개발공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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