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해양부는 우수한 항공전문 교육기관 발굴 및 인력 양성을 위해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지정에 필요한 법적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국내 최초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정석항공고는 전국의 모든 항공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3년간의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수로 항공정비사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이론과목과 실기과목에서도 일부과목을 면제받는 등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잡게 되었다. 항공정비사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는 국제적인 공인 면허로 초임연봉 3천만 원 이상의 고소득 직종이다.
이번 지정은 학교교육과정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국(FAA)의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편성ㆍ운영하여 국제민간항공업계와 국내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게 된다.
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세계로 향한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인천시교육청의 직업교육담당 이종윤 장학관은 "이번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지정은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의 질적ㆍ양적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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