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은 소리가 나지 않지만 귀에서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하며 인구의 15%에서 발생하며 나이에 비례해 증가합니다.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충격을 받게 되면 정상인도 이명이 생길 수 있고, 수주 이내에 사라지면 생리적 이명이지만 계속 지속되는 경우는 청각의 이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 비인두근의 수축, 이관기능부전, 등골근의 수축, 혈관경화 등으로 인한 체성이명과 달팽이관 및 청신경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내이성이명으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소음,스트레스,피로,노화,아스피린,이뇨제,마이신계열 항생제등 내이독성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되기에 각각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하는 까다로운 질환 입니다. 이명은 75%에서 청력저하가 동반되있고 현재 청력저하가 없더라도 향후 청각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 몸의 S.O.S. 구조신호이기에 무시하고 방치하면 청력저하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우울증, 심리적 장애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체성이명의 경우 증상 소실이 가능하지만 내이성이명의 경우는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약화시켜 일상생활에 장애가 없을 정도로 개선시키고 청력저하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이들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여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머리 및 내이의 혈류 및 림프 순환을 개선시키는 약침, 침, 전침, 추나치료 및 신경을 안정시키고 원기를 보충시키며 청신경을 활성화시켜 청력감퇴 및 이명을 개선시키는 이명단등의 약물 투여를 통해 치료합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는게 일반적이지만 요사이 젋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데 장시간 큰 음량으로 헤드폰 이어폰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어폰의 경우는 장시간 사용시 내이기관에 큰 장애를 주기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해야합니다. 생활에 불편한 정도의 이명이 2년 이상 지속되면 난치성 이명이라고하여 6개월 이상의 치료를 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3-6개월 이내로 치료 하게 되며 난치성 이명이라도 치료가 안되는 것은 아니기에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여서 청력을 보존하고 마음의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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