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9월 초연 된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의 갈라 콘서트가 오는 2월 10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오는 6월 수원 공연을 앞두고 세심하게 다듬은 음악부문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안양8경 중 5경인 수리산의 최경환 성지의 이야기를 민간차원에서 오페라로 제작한 작품이다. 1839년에 일어난 기해박해의 천주교 탄압과정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킨 최경환 성인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한 수리산 담배촌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인 이번 공연은 작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작곡과의 리까르도 조반니니 교수가 작곡을 했고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공연을 한다. 최경환 성인 역에 바리톤 김승유, 이성례 마리아 역의 소프라노 김은경 씨가 맡았고 지휘는 박영린 음악감독이, 반주는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티켓문의 031-381-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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