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가 6주 연속 떨어졌다. 전셋값은 13주 연속 하락세다.
2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 0.2% 하락했다. 이같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12일 0.1% 하락한 이래 6주(-0.6%) 연속 이어졌다. 전셋값은 지난해 10월 24일(0.1%) 이후 13주째(-2.9%) 떨어졌다.
반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보합, 전셋값은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가 유일하게 0.2% 올랐고 대덕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동구는 전국 최고인 0.3%, 서구·유성구는 각각 0.1% 내렸다.
전셋값은 유성구가 0.4% 내려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동구 0.3%, 서구 0.2%, 중구 0.1% 하락했다. 대덕구는 전주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