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아트센터(광진구 자양동)에서는 2월 28일까지 ''그림일기, 그림읽기'' 앙코르 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가을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엄에서 열었던 어린이를 위한 체험식 미술전인 ‘그림일기, 그림읽기’전에는 이미 5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시를 바탕으로 미술놀이와 신체활동이 포함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어린이들이 일기쓰기를 지겨운 숙제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여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일기를 써 본 적 없는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일기란 게 뭔지 알려주고 흥미를 유발하며, 일기를 써 본 저학년 어린이에게는 아티스트의 창의적 일기쓰기 방법을 전하고 동시에 일기쓰기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제안하고자 기획한 전시. 작품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일기장 형태의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예리한 감성으로 삶을 기록한 ‘아티스트의 그림일기’를 직접 볼 수 있고, 50년 된 경영자의 일기수첩부터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일기, 태교일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일기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선숙, 박지선, 안성민, 이정화, 주랑, 최승준, 황혜선, 게릭 크루스 등이다.
문의 (02)562-442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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