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BOOK'' 도서관 1호점 탄생
광진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테크노마트 사이의 지하 연결통로에 동네Book 1호점을 개관했다. 도서관을 새로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미니 도서관을 마련,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1500여권을 갖춘 동네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퇴근길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12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도서관 운영은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친구들, 재능기부자 등 자원봉사자 4명이 맡기로 했다. 관리비를 포함한 월 315만원의 임대료는 테크노마트에서 무상 지원한다.
10평 남짓한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기본적인 도서의 대출과 반납 서비스 외에 주말마다 동화 구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02)3437-5092
마을기업 신청하세요
광진구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상품제작비, 창업시설비, 사업개발비, 인건비 등 마을기업 1곳당 최대 5000만원, 2년 연속 사업자에게는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사업 유형은 ▲지역특산품·자연자원, 전통시장·상가 활성화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 등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쓰레기·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태양열·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등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이다.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공동체 현황 및 회원명단을 구비, 2월3일까지 광진구청 일자리 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현재 광진구에는 중증 장애인이 풍란, 꽃나무를 작은 화분에 담아 판매하는 ‘희망나무사업단’과 아차산 두부와 콩나물 등을 제조, 판매하는 ‘구삼마을기업’ 등 2곳의 마을기업이 있다.
공원에서도 담배 피우면 안돼요
광진구는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공원 40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구역은 구의3동에 위치한 구의공원 등 어린이공원, 화양동에 위치한 화양동정자마당 등 소공원, 자양3동에 있는 약초원 등 근린공원과 아차산에 있는 용마도시자연공원 등이다. 광진구는 3월까지 공원 내 금연 관련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4월1일부터는 흡연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도 어린이대공원, 천호대로 중앙차로 군자교 입구 양방향, 용마초교 앞 양방향, 중곡동 입구 등 버스정류소 7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진구는 2014년까지 버스정류소, 학교정화구역 등도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진구보건소에서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에게는 6개월간 금연상담과 교육, 니코틴 및 일산화탄소 검사 등을 진행하며 금연을 돕기 위한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도 제공한다. (02)45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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