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메트 오페라 브런치 <안나 볼레나>, <돈 조반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는 워커힐 씨어터에서 1월 작품 도니체티의 <안나 볼레나>와 2월 작품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
도니체티의 <안나 볼레나>는 비운의 여인 안나의 몰락을 그린 서정적 비극으로, 안나 볼레나의 히로인 안나 네트렙코의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안나가 죽음의 순간을 앞두고 펼치는 광란의 아리아는 오페라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는 마리우쉬 퀴볘첸이 메트 오페라에서 처음으로 주역을 맡아 특유의 젊고 감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마이클 그랑디지 감독이 연출을,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를 맡았다.
‘메트 오페라 브런치’는 여유로운 브런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극 중간에 음악평론가 장일범, 오페라 해설가 유정우 등 오페라 전문가가 재미난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
1월에는 29일과 31일, 2월에는 4, 5, 11, 14, 19, 28일에 상영되며, 브런치 메뉴를 선택할 경우 입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며 가격은 6만 원, 커피 메뉴를 선택할 경우 입장 시간은 11시 40분부터이며 가격은 3만 5천 원이다. 브런치와 함께 불후의 선율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최고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메트 오페라 브런치’는 매월 다른 작품으로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450-4880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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