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식

지역내일 2012-01-30

서초구, 냉장고 가계부 제작해 배포
서초구가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냉장고 가계부’를 필요로 하는 관내 각 가정에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장고 가계부는 뒷면에 자석이 붙어 있어 냉장고에 부착 사용이 가능하며 보드마카펜으로 기재할 수 있게 돼있어 식재료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냉장고 모양대로 적을 수 있게 만들어 냉장고 문을 여닫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가치의 손실은 연간 18조원이나 되며 올해에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수입, 생산, 유통, 가공, 조리 단계에서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고, 온실가스도 다량 배출한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온실가스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서초구, 자동제세동기 설치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심근경색은 겨울철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할 만큼 무서운 질병이지만,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처치만 잘해도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이에 서초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관내 복지관과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등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응급사고 발생률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다.
심정지의 80퍼센트 이상은 의료시설이 아닌 집(60퍼센트)이나 공공장소(24퍼센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 및 일반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국민 누구나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30~50퍼센트 시행되어, 심장마비 후 생존율이 15~20퍼센트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약 5퍼센트에 불과하며 생존율도 2~4퍼센트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장질환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2배 이상,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경우 4배까지 생존율이 증가할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 13일(금) 오전 11시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LG유플러스와 자동제세동기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관 이용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시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주택에 자동제세동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올해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동주택에 반드시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야 하지만 한 대당 설치비용이 300~500만원 정도의 고가로 설치를 꺼려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서초구가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선 양재종합복지관, 서초여성회관 등 관내 복지관과 동주민센터에 시범적으로 설치 한 후 공동주택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방법을 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복지관,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초구는 ‘1가구 1인 응급처치 요원화’를 목표로 2011년 12월까지 총 36,943명(2008년 1,450명, 2009년 8,363명, 2010년 13,830명, 2011년 13,300명)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실제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하는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 보급 의무화에 대비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 장애청소년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인 및 가족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컬처 클럽’ 과 ‘청소년문화예술육성’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
풍물, DSLR사진(초급), 예쁜손글씨(POP), 하모니카 등 성인을 위한 여가 취미활동 강좌부터 드럼스쿨, 댄스, 연극 등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강좌,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도예,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부모연극치료 가족프로그램까지 총 9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말 프로그램의 비중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접수기간은 2월 3일까지이다. (문의 02-2055-0909/문화기획팀)
쇼콜라티에양성과정 2기 수강도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쇼콜라티에 기술교육, 직업인성교육, 포장교육, 창업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적, 자폐성 장애인 및 여성장애인으로 만 18세 이상 창업 및 취업 의사가 있는 등록 장애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그룹별 각 3명, 4명 총 7명을 모집한다. (문의 직업지원팀 김대현)


서초구, 초등학교 영어강사 공개모집
서초구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영어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2개 언어(한국어, 영어)에 능통한 한국인 및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이다. 1차 서류전형(이력평가), 2차 면접전형(수업능력 및 인성평가), 3차 실무전형(학교적응력 평가)을 거쳐 총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1월 29일(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영어권 국가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영어교육 관련 전공자, 초등학교 영어 강의 경력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2차 면접전형은 원어민 2명을 포함해 총 6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단 앞에서 수업 시연과 심층면접이 영어로 진행된다. 3차 실무전형에서는 효과적인 수업 방법, 초등학교 영어 커리큘럼의 이해 등 실제 학교 환경에 대한 교육과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3단계 전형을 통과한 최종 17명은 서초구 내 초등학교에 배치돼 올해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서초구 초등학교 영어강사 배치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항공료나 주거비 지원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2명중 1명을 국내에 거주하는 영어권 다문화가정이나 한국인 강사로 대체함으로써 2년간 총 9억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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