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마을르네상스 시민운동 본격 추진

지역내일 2012-01-26 (수정 2012-01-26 오후 8:01:12)

수원시 마을만들기 추진단(단장 김창범)은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5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시민이 주인 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비전과 추진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수원시의 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스스로 문화와 복지, 자연과 녹색 환경이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가꾸어 가는 마을공동체 실천운동으로써 시는 수원형 모델을 제시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담행정조직을 설치하고 정책브랜드를 마을르네상스로 공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거버넌스 행정기반을 구축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지역의 문화와 마을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1단계 지역형 마을르네상스 운동을 시작으로 3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진행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구축된 행정기반과 주민들의 경험을 토대로 수원의 도시 문화를 새롭게 창조하는 2단계 수원형 마을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2015년 이후부터 3단계 전략으로 대한민국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의 롤모델인 한국형 마을르네상스 완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12년도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은 수원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수원 마을르네상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12년 마을르네상스 업무는 크게 △역량강화 △공모사업 △거버넌스 △시민 소통의 4가지 중점과제와 34개의 단위사업을 행정과 민간이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살기 좋게 가꾸고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을학교, 도시대학, 마을일꾼 교육을 비롯해 국내·외 선진사례를 벤치미킹 하는 등 주민과 행정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을 비롯한 행정지원협의체 운영, 상시 공모사업 현장관리 등 주민들이 공모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수원의 마을과 마을르네상스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수원 사람’을 시의 브랜드로 이미지화하는 일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그 동안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 등은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해결해 110만 수원사람 모두가 공감하는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창범 추진단장은 “앞으로 수원시의 마을만들기 비전인 사람 중심의 마을공동체 회복, 참여와 협력의 거버넌스 실천, 새로운 미래의 창조 도시가 완성되면 수원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마을만들기 우수 도시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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