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과 시댁 모두 인천인 황순임 씨는 명절이 더 재미없고 심심하다.
“워낙 지척에 살다 보니 평소에도 자주 만나요. 그러다 보니 명절이라고 해도 특별할 건 없죠. 보통 당일 저녁이면 집에 돌아오는데 매번 연휴 내내 텔레비전만 보곤 해요. 가족끼리 갈 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2012년 설날을 맞이하여 오는 1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설맞이 월미공원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다양한 볼거리의 전통공연과 가족단위 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민속한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열린다.
사물놀이, 원맨쇼, 캐릭터밴드의 캐릭터쇼, 풍물놀이 등의 공연은 물론 마법의 파라핀손 만들기, 활 만들기, 탈 만들기, 연 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 와플과 팝콘 나눠먹기, 떡메치기 및 떡만들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가족대항 투호와 윷놀이, 요술풍선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440-5923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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