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 제2기 창원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내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게 될 공감의 울림

자녀와 소통하려면 사랑의 대화가 필요

지역내일 2012-01-20

제2기 창원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지난 1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4백여 명의 학부모들의 기대와 열정 속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제1기에 이어 2기 첫날 역시 학부모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강좌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대부분 “자녀교육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위해 함께 했다”며 2교시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 흐트러짐 없이 집중 했다.



1교시- 가슴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비폭력대화
“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눠보자”
똑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윤정 강사가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들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윤정 강사는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도록 돕고 부추기는 일인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려고 하는데서 갈등이 생겨난다고 전한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녀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폭력대화는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공감적인 태도로 표현하는 것이다. ‘왜 그랬어’가 아니라 ‘네 생각은 어때? 엄마 생각은 이렇다’고 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엄마의 자기 욕구를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며 아이의 욕구 또한 무엇인지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강사는 “소통은 인간에게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인 만큼 가정에서 자녀와의 문제도 소통이 되면 별 문제가 없다”며 “자녀와의 명료한 소통을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이 마음속에 있는 말과 일치해야한다.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한 다음 엄마의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심결에 자녀들에게 툭 내뱉는 말들이 아이에겐 큰 상처를 남긴다. 자녀와 소통하고 싶다면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사랑의 대화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욕구에 공감해주면서 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눠 보길 권한다.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은 아이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진정한 대화와 소통을 위한 물길을 트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똑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윤정 강사가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들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윤정 강사는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도록 돕고 부추기는 일인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려고 하는데서 갈등이 생겨난다고 전한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녀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폭력대화는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공감적인 태도로 표현하는 것이다. ‘왜 그랬어’가 아니라 ‘네 생각은 어때? 엄마 생각은 이렇다’고 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엄마의 자기 욕구를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며 아이의 욕구 또한 무엇인지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강사는 “소통은 인간에게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인 만큼 가정에서 자녀와의 문제도 소통이 되면 별 문제가 없다”며 “자녀와의 명료한 소통을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이 마음속에 있는 말과 일치해야한다.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한 다음 엄마의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해야 한다”고 말했다.무심결에 자녀들에게 툭 내뱉는 말들이 아이에겐 큰 상처를 남긴다. 자녀와 소통하고 싶다면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사랑의 대화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욕구에 공감해주면서 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눠 보길 권한다.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은 아이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진정한 대화와 소통을 위한 물길을 트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교시- 잘 쓰기 위한 독서교육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하며 읽혀야”
간단한 브런치를 마치고 2교시 강의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는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가 넘쳐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학부모들에게 ‘독서 독해력 잘 쓰기 위한 전략’을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조영혜 강사는 “부모는 아이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흔들려 책읽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내 아이수준은 부모가 잘 알고 있으므로  내 아이의 권장도서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게 좋다. 권장도서는 무리하게 여러 권 만들지 말고 아이수준에 맞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혀야 한다”고 말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늘려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은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조 강사는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고 쉽고 재미 있는 책부터 읽고, 어떤 책이든 핵심어를 찾아가며 한줄 이라도 기록하며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하나의 테마에 대해 비슷한 관련도서를 찾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읽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후 독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으로 주변의 사례를 들어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독서 기록장에만 기록하는 독서 형태를 취하고 있지 않은지 살피면서 먼저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대화를 통해 나누어 보고, 인터뷰를 통해 책의 내용을 질문 해보고,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통째로 이해하는 주인공 되어 글을 써보기, 책과 영화를 같이 보며 매체와 비교해보기 등의 독서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독서는 3번 읽어야 된다’는 글을 인용해 먼저 글을 읽으며 필자를 읽어 지은이가 어떤 모습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최종적으로는 독자자신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 자신을 읽는다는 것은 내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잘 쓰는 모습을 말한다. 같은 책을 읽었을 때 줄거리와 평만이 아니라 책과 만날 때 질문하기, 인터뷰, 주인공,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만나다 보면 책 내용이 어느새 내 것이 되고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 하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학부모 브런치 강좌 19일 2회차 강의에서 윤정호 EBS 외국어 영역강사가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 교육의 맥’, 차길영  EBS 수리영역강사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문의 및 접수 : 02-2287-2300


간단한 브런치를 마치고 2교시 강의가 이어졌다.지난 시즌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는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가 넘쳐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학부모들에게 ‘독서 독해력 잘 쓰기 위한 전략’을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조영혜 강사는 “부모는 아이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흔들려 책읽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내 아이수준은 부모가 잘 알고 있으므로  내 아이의 권장도서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게 좋다. 권장도서는 무리하게 여러 권 만들지 말고 아이수준에 맞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혀야 한다”고 말했다.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늘려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은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조 강사는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고 쉽고 재미 있는 책부터 읽고, 어떤 책이든 핵심어를 찾아가며 한줄 이라도 기록하며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하나의 테마에 대해 비슷한 관련도서를 찾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읽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고 덧붙였다.그리고 책을 읽고 난후 독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으로 주변의 사례를 들어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독서 기록장에만 기록하는 독서 형태를 취하고 있지 않은지 살피면서 먼저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대화를 통해 나누어 보고, 인터뷰를 통해 책의 내용을 질문 해보고,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통째로 이해하는 주인공 되어 글을 써보기, 책과 영화를 같이 보며 매체와 비교해보기 등의 독서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독서는 3번 읽어야 된다’는 글을 인용해 먼저 글을 읽으며 필자를 읽어 지은이가 어떤 모습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최종적으로는 독자자신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 자신을 읽는다는 것은 내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잘 쓰는 모습을 말한다. 같은 책을 읽었을 때 줄거리와 평만이 아니라 책과 만날 때 질문하기, 인터뷰, 주인공,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만나다 보면 책 내용이 어느새 내 것이 되고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 하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학부모 브런치 강좌 19일 2회차 강의에서 윤정호 EBS 외국어 영역강사가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 교육의 맥’, 차길영  EBS 수리영역강사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문의 및 접수 : 02-2287-2300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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