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한다.
공립 대안학교는 중학교 과정이 2014년도 개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설립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피해·가해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대책으로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실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전담 멘토링으로 원스톱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 가해 학생들에게도 1:1 전담 멘토링과 함께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체제로 운영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Wee Class(위클래스), 지역교육청의 Wee Center(위센터) 등과 연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 내 대안교실 및 교외의 14개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37개의 특별교육이수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Wee School(경상남도진산학생교육원) 설립은 조례제정으로 2013년 개원할 계획이며, 공립 대안학교 3개교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친구사랑 주간’, ‘친구의 날(7월 9일)’을 활성화하고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