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 연극 ‘휴먼 코메디’가 1999년 공연 시작 이후 전회 매진의 흥행 성적을 등에 업고 당당히 지역에 입성했다.
36.5℃ 인간의 맛을 걸쭉하게 우려낸 ‘사람’이 작렬하는 작품이다. 가족, 냉면, 추적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무대로, 웃음 핵폭탄을 장착한 배우들의 재기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배우들은 보는 사람의 예상보다 한 템포 빠르게 치고 들어와 천하장사급 폭소 기술로 관객을 내리치고 매친다. 답답한 현실에 한 방을 날리는 예리한 비판의식과 목젖을 오르내리게 하는 유쾌한 해학의 잔치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요인이다. 더불어 웃음 뒤로 배치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숨겨진 감동의 코드로 관객을 울고 웃게 한다.
마임, 라이브 연주, 미니 뮤지컬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만들어내는 전개는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한다. 무엇보다 입소문 자자한 여섯 배우의 신출귀몰한 1인 4역 변신을 지켜보는 지점은 강력한 관전 포인트. 이 연극의 진가를 확인할 비밀은 극의 마지막 5분 속에 숨어있다. 놓치지 마시길!
문의 : 041-534-2634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36.5℃ 인간의 맛을 걸쭉하게 우려낸 ‘사람’이 작렬하는 작품이다. 가족, 냉면, 추적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무대로, 웃음 핵폭탄을 장착한 배우들의 재기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배우들은 보는 사람의 예상보다 한 템포 빠르게 치고 들어와 천하장사급 폭소 기술로 관객을 내리치고 매친다. 답답한 현실에 한 방을 날리는 예리한 비판의식과 목젖을 오르내리게 하는 유쾌한 해학의 잔치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요인이다. 더불어 웃음 뒤로 배치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숨겨진 감동의 코드로 관객을 울고 웃게 한다.
마임, 라이브 연주, 미니 뮤지컬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만들어내는 전개는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한다. 무엇보다 입소문 자자한 여섯 배우의 신출귀몰한 1인 4역 변신을 지켜보는 지점은 강력한 관전 포인트. 이 연극의 진가를 확인할 비밀은 극의 마지막 5분 속에 숨어있다.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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