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 첫 해맞이 행사를 지역 명소인 수리산 태을봉에서 진행한다.
해맞이 행사 참가 희망자는 1월 1일 오전 6시 전까지 산본동 태을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이면 된다.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해맞이는 태을초교를 출발해 수리산 태을봉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 후 다시 태을초교로 내려오는 순으로 진행된다. 등산 거리는 약 1천m로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다.
시 관계자는 “당일 오전 7시 17분 경부터 점차 밝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참여자들은 등산화에 방한복을 착용하고, 랜턴 등을 준비하면 좋다”며 “찬란한 일출을 보며 한해를 설계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하산 후 태을초교에서는 떡국(2000명분)과 막걸리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군포지역 민주평통,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시민연합회,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 등이 해맞이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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