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의 리더십(2)

지역내일 2011-12-26

분별력(Conscience)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고 옳은 것을 선택하는 능력이다. 자신 안에 있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과 악을 분별해보는 것이다. 세상의 혼란한 가치 속에서 더 좋은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은 분별력의 리더십을 소유한 성품 좋은 지도자로 인해 가능하게 된다.
분별력 있는 리더십으로 키우려면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 첫째, 부모가 먼저 분별력의 모범을 보여 줘야 한다.“어린 자녀가 인지하는 것은 매일매일 일상에서 보는 짧은 단서들이다”라고 주장한 하버드대학의 로버트 콜스 교수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매일 옳고 그름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주변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옳고 그름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둘째,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자녀는 애착을 느끼고 존경하는 사람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와 가장 친밀한 대상이 될 때 아이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성품교사가 될 수 있다.
셋째, 부모의 가치관을 자주 얘기해야 한다. 자녀에게 부모의 가치와 신념을 자주 말해 주는 것 자체가 직접적인 성품교육이다. TV나 뉴스, 학교나 집에서 일어난 일 중에서 적합한 상황을 들어 부모의 생각과 자녀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좋은 행동을 기대하고 요구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가 기대하는 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 마빈 버코위츠(Marvin Berkowitz) 박사의“도덕적 기대치가 높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모든 도덕적 가치를 따르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그 핵심적인 뜻은 아이에게 전달된다”라는 주장은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다섯째, 자녀에게 분별력을 키우는 질문을 해야 한다. 올바른 질문은 자신의 행동을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고 결과를 추론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렇게 행동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와 같은 분별력을 키우는 질문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대화해야 한다.
여섯째, 가정의 규칙과 방침을 설명해 준다. 부모가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가정의 규칙을 설명해 주면 자녀는 부모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기준을 따르기가 쉬워진다.


참조 :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우는 자녀훈계법 (이영숙. 두란노. 2008)
성품양육바이블 (이영숙. 물푸레. 2010)
문의 1577-3828 / www.ikoca.org / www.goodtree.or.kr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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