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을 걸으며 문학작품 속 배경을 만나는 걷기행사가 마련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 문학과 역사, 이야기가 있는 도심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걷기행사에서는 피천득 수필‘인연’속 아사코가 다니던 성심여학원(현재 한림대학교 자리), 오정희 소설 ‘옛우물’에서 바보가 살던 연당집(봉의아파트 인근) 등 문학작품 속 춘천을 만나본다. 또 춘천향교, 신석기시대 혈거유적지(한림대 뒤편), 소양정 옛터, 번개시장 등 발걸음 닿는 이곳저곳에서 춘천의 역사, 문화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춘천시민 누구나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춘천향교 마당으로 오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50-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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