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영재사관 안산캠퍼스

인성과 성적이 좋은 아이로 키운다

인성교육과 좋은 학습습관 교육 별도 실시, 매년 영재고, 외고, 자사고 합격생 배출

지역내일 2011-12-19

2005년 개원 이후 7년 연속 과학고와 외고 및 자사고 합격생 배출하고 있는 영재사관 안산캠퍼스. 작년에는 서울, 부산, 경기 영재고에 총 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고 2011년 올해에도 카이스트(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와 경기북과학고에도 합격생을 배출했다.
학원 방문 바로 전, 영재사관에 대한 재미있는 두 가지 반응을 경험했다. 오후 일정을 묻는 지인의 물음에 리포터가 ‘영재사관에 간다’고 하자 상대방은 깜짝 놀라며 ‘네 아이 공부 잘하는구나!’를 외쳤다. 다른 하나는 ‘그 학원 괜찮다더라!’였다.
그러니까 영재사관은 안산에서 과학고와 영재고를 매년 꾸준히 보내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라는 것.
하지만 김범유 영재사관학원장은 “앞의 말은 맞지만, 뒤의 말은 반만 맞는다”고 말한다.


Q. 그렇다면 영재사관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란 말은 틀린 말인가요?
A. 영재사관이 과학고와 영재고에 매년 합격생을 배출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과학고와 영재고 외에 특목고나 자사고 등에 합격시킨 인원 또한 매년 30여명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대학 입시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에 합격을 시켰어요.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닌다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영재사관은 공부에 대한 열정이 큰 아이들과 성적향상에 대한 집념이 강한 가능성이 많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고 해야 맞습니다.
영재사관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고입이나 대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성적 향상을 바라는 아이들은 목표를 정해 그 목표만큼 성적이 오를 수 있게 하는 학원입니다.


Q. 그렇군요.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고입이나 대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성적향상을 바라는 아이들은 그 A.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은데요. 영재사관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제가 오랜 기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은 공부는 ‘마음자세와 목표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공부를 잘하기 위한 동기가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더군요. 그런데 그 마음이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영재사관이 진학과 성적 향상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 이지요. 원에서는 연 5회씩 진학과 진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줍니다. 매달 1~3명의 롤 모델을 공지해 자신이 닮고 싶은 멘토를 찾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과목별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갖기도 합니다. 성적 및 입시상담은 수시로 하고 있어요. 그뿐 아니라 좋은 학습습관과 인성 정립을 위해 월별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그렇다면 영재사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세요.
A. 영재사관은 초, 중, 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이 배정되며 초등학생의 경우 4학년부터 등록이 가능 합니다. 초등과 고등학교는 영어, 수학을 각각 따로 들을 수 있는 ‘단과개념’시스템이지만 중학교는 고교 진로지도를 위해 영, 수를 동시에 수강하는 영수연합 시스템입니다. 물론 과학이나 국어 사회 등도 선택 수강 가능하구요.  특히 수학프로그램 ‘아센수학’과 영어 프로그램 ‘싸이젠 영어’는 안산 영재사관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심화와 반복, 선행으로 실력을 향상 시켜 줍니다. 고등학교는 과정과 성취도 및  학교별로 과목별 반이 편성되어 내신과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시킵니다.


Q. 2012년은 안산의 교육 환경이 많이 변화 됩니다.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좋은 결과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A. 안산 교육 환경의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고입 평준화겠지요. 평준화가 되면 주요과목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어서 오히려 목적성 있는 학생들에게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앞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공부는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주어진 소중한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일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으려면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자’라는 말이 있지요? 지금 조금 부족하더라도, 지금 잘하고 있더라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해 보세요. 그러면 바라는 고등학교나 대학에, 원하는 진로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031-502-2214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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