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관심사인 영어학습 때문에 엄청난 경제적 부담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서도 학습자와 학부모들의 투자대비 성과는 한참 못 미친다. 물론 영어라는 거대한 바다가 딱 떨어지는 비법 하나로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자와 음성으로 구성되어있는 언어는 문자와 음성에 충분한 시간 노출되어야 하고 사회, 문화, 과학, 철학, 역사 등 방대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논리적 사고력이 결합되어야 완성되어질 수 있는 지난한 과정이다.
왜, 수년 유학포함, 10년 영어 학습에도 학교 내신/수능 문법 문제 틀리는가?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대한 노출이 많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수년씩 어학연수 등을 거친 강남권 학생들의 경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학습자세가 잘 갖추어진 학생들의 경우다. 그들의 듣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는 영어실력이 상당히 훌륭하다.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도 문장의 형성원리를 모른 채, 영어노출시간과 빈도가 높아서 자연적으로 체득되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들도 학교내신 문법문제나 수능어법 등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둘째, 학습자세가 갖추어지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듣고 말하는 능력은 나름 훌륭하다. 하지만 읽고 쓰는 능력은 한참 부족한 학생들이 태반이다. 듣고 말하는 능력도 일상적인 경우나 친구들 간의 대화 등에 국한 된 학생들도 다수다. 그것은 아이들의 우리말 대화를 생각해보면 쉽다. 잡담, 게임, 만화 등의 우리말 대화를 잘한다고 그것이 소설, 문화, 역사, 사상 시사 등을 다루는 국어실력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유창한 영어잡담을 부분적인 영어구사능력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시험영어를 위한 충분한 영어실력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외국 등에서 공부한 TOEFL이나 TEPS 등 공인영어시험 고득점을 획득한 학생들조차도 대부분은 정확한 ‘문장생성원리’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변별력제고를 위하여 출제되는 문법문제를 끊임없이 틀린다. 이들도 ‘영어문장의 생성원리’를 꼼꼼히 학습함으로써 내신과 수능 어법문제에 정답을 할 수 있으며, 정확한 독해(Accurate Reading), 창조적인 글쓰기(Creative Writing), 자신감 있는 말하기(confident Speaking)를 할 수 있다.
손창연논리영어 원장 손창연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Occupy English Grammar>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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