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산내동 복지만두레(회장 이문제)는 6일 농협 중앙회와 농협문화복지재단이 공모한 제6회 농협 문화복지대상에서 농촌복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창립한 산내동 복지만두레는 16개 팀이 설·추석 명절 차례상 나눔 행사, 겨울철 사랑의 김장나누기, 경로효친사상 고취사업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내동 복지만두레는 이번 농협 문화복지대상 수상 상금 2000만원을 결연가족 및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내동 구자선 동장은 “산내동 복지만두레가 지역주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며 “그동안 주민을 위해 노력해 온 산내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문화복지대상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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