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제1회 해넘이 축제’

마지막 지는 해의 감동은 정서진에서

지역내일 2012-01-01

인천 서구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7시 반까지 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부근 정서진에서 ''제1회 해넘이 축제''를 연다.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좌표를 측정할 때 동해의 명소인 강릉시 정동진과 대칭되는 좌표점으로 지난 3월 지정됐다. 서구는 정서진을 낙조 명소화해 아라뱃길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워터프론트, 리버사이드파크, 전망대 등 아라뱃길 수향 8경과 인근 녹청자사료관, 검단선사박물관 등과 연계해 테마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1회 해넘이 축제는 정서진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해넘이 카운트다운, 음악 콘서트, 불꽃놀이 등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아라빛섬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BBS 불교방송 특별공개방송에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유키스, 김조한, 조항조, 이예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신년엽서 보내기, 토정비결, 소망풍선, 먹거리장터, 포토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구 관계자는?"새해 아침이면 많은 이들이 정동진을 가는 것처럼 연말이면 정서진을 찾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해넘이 축제는 다 함께 낙조를 바라보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일몰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25분 안팎이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축제 행사장(인천 서구 경서동 513-1)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문의 : 560-4340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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