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인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2012년 함께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한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사랑과 봉사를 나누기 위해 지난 5월 창단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10월에 창단연주회, 12월 초 정기연주회를 가져 짧은 기간에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정기수업은 매주 토요일 2시간 진행한다. 또 여름방학집중캠프를 통해 심화수업을 하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또 활동은 연간 100시간의 교외체험학습과 연주회마다 2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인정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휘를 맡고 있는 이경구 예술감독이자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는 "어린 초등학생들이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 악기를 잡은 지 몇 달 되지 않은 학생들도 실력을 향상해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2년에는 정기수업에 파트별 강사들의 개인별 지도와 정기연주회 외에도 도서지역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사제동행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형은 기존 40명에서 60명 규모로 확대 편성했다. 현악, 목관, 금관 파트 등 27명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2012년 1월 20일까지다. 실기전형은 1월 31일 있을 예정이다.
(032-760-3464)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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