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샵에 다닌 지 오래 됐는데도 그때 뿐 피부트러블이 잘 개선되지 않는다든지,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일시적인 케어에만 집중했지 근원적인 케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신역 앞 동진빌딩에 위치한 에스테틱 샵 〈에코-is〉는 3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태리 제1위 그룹 GTS의 명품 DIBI, OLOS 등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팜스프로 행신점. 〈에코-is〉는 명품 DIBI화장품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인 팜스프로제품(화이트닝, 아살란)과 기기(기혈순환기, 카롬테라피)를 사용해 피부트러블의 원인인 독소를 배출, 근원적인 피부개선효과로 명품 스킨케어를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체험해 보지 않으면 그 효과를 믿을 수 없을 터. 단 한 번의 체험으로도 “여타 스킨케어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에코-is'', 그래서 리포터가 직접 체험해보았다.
-혈액순환 장애와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카롬 관리
“화려한 치장보다 이름 그대로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녹색식물을 곳곳에 배치했다”는 정청미 원장의 말대로 ‘에코-is''의 컨셉은 자연주의.
외양만 화려하고 번듯한 대형 에스테틱 샵은 보기는 좋지만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던 터. 나란히 배드가 놓여있는 간결하고 깔끔한 룸, 잔잔한 클래식이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에코-is''.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해서 첫 느낌은 굿!!
‘에코-is''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아로마테라피, 우리 전통 한의학을 접목한 해독프로그램 등 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이 유명하지만 먼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믹스해야 하는 등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리포터 체험은 일반적인 스킨케어 스파 리프팅으로 이뤄졌다.
우선 누워서 얼굴부터 케어가 시작되는 여타 에스테틱 샵과는 달리, 엎드려 등 관리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에코-is''의 특징. 1분에 8000번 파동을 일으키는 카롬 기기를 통해 혈액순환 장애와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등 마사지가 15분~20여 분 계속된다. 등의 모양만 봐도 건강상태를 대략 알 수 있다는 정 원장은 “목 근육은 상당히 굳어 있고 등의 착색으로 보아 소화기관이 안 좋은 것 같다”고 정확하게 리포터의 상태를 짚어냈다. 뻣뻣한 목과 어깨를 풀어주고 등 구석구석 카롬기기가 지나가는 동안 긴장했던 근육들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기분 좋은 나른함이 밀려온다. 카롬관리는 등 뿐 아니라 파동수를 약하게 해 두피관리, 페이스관리까지 이뤄진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THALAC(탈라)제품으로 피부에 즉각적인 리프팅과 주름완화, 얼굴윤곽 리모델링 효과
그동안 피부 관리보다 몸이 피곤할 때마다 수기(손마사지)로 목과 어깨를 풀어주던 데콜테가 더 끌렸던 것이 사실. 데콜테 손 마사지에 익숙한 터라 카롬기기로 등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당장의 시원함을 느끼기엔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것을 숨길 수 없다. 하지만 데콜테를 받을 때는 시원하지만 케어가 다 끝나고 나면 급격한 피로감이 밀려왔던 것과 달리 카롬관리는 케어가 다 끝난 후에도 피곤함을 느낄 수 없었다. 정 원장은 “보통 얼굴에 팩을 하는 동안 목과 등 근육을 풀어주는 데콜테가 이뤄지는데, 먼저 몸의 핌프 순환을 원활하게 한 후 페이스 관리가 들어가는 것이 옳은 순서”라고 설명한다.
등에서 어깨 목, 두피까지 카롬관리를 통해 얼굴로 연결되는 림프관의 순환이 원활해지면 본격적인 페이스 관리에 들어갈 차례. 에코-is에서는 많은 에스테티션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THALAC(탈라)제품을 사용한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에다 한동안 스킨케어를 게을리한 리포터의 피부상태는 총체적인 난국. 균형이 깨지고 잔주름 많은 피부트러블을 개선하기 위해 유수분관리, 리프팅, 잔주름 관리에 들어갔다.
우선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클렌징. 부드러운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한 후, 피부를 자극해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필링이 이어졌다. 그리고 스파리프팅 전용마사지 단계. 세포재생촉진, 세포구조 재활성화, 탄력강화, 주름완화를 위한 마사지는 카롬기기를 이용해 화장품의 흡수를 극대화시켜주었다. 카롬관리는 파동의 강약을 조절해 등 관리와 두피, 페이스 관리가 이뤄진다.
마사지 후엔 스파리프팅 팩 단계, 리프팅 응축제로 미세한 잔주름을 완화해주고 얼굴 윤곽을 정리해 준다. 마지막으로 온천수 성분이 풍부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온천수(타밀리제 워터) 스프레이, 아이크림, 영양크림으로 마무리 하면 끝. 유수분관리와 리프팅, 또 얼굴의 휴지통이라 불리는 턱 양 쪽의 부종관리 등 2시간 여 황후처럼 극진하게 대접받은 피부를 먼저 손끝으로 느껴보았다.
기초제품조차 귀찮아 무방비상태로 방치됐던 거친 피부가 한결 매끈해졌다. 한 번의 체험만으로 얼굴윤곽이 탱탱해지고, 잔주름이 펴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푸석한 느낌이 줄고 얼굴색이 훨씬 맑아졌다, 또 한 가지 탄력, 아래로만 향하던 턱살이 관리 전보다 피부탄력이 생기면서 라인이 좀 정돈된 느낌이 확실히 느껴졌다. 1번의 관리로 이만한 효과가 느껴지니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 보톡스 못지않은 리프팅 효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예약문의 031-978-272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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