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초등학교에서 지난 12월17일, 숭실대 만돌린 오케스트라 OB팀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백양초 학부모회 기타 동아리 회원들과 숭실대 만돌린 오케스트라 OB팀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준비된 것으로, 2학년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이를 위해 학부모회 기타동아리 회원 6명은 지난 5월부터 주1회씩 꾸준히 연습해왔다. 숭실대 만돌린 오케스트라 OB팀은 정기적인 합주모임을 통해 평창 오지 마을을 찾아가 연주회를 열고,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해 온 음악 모임이다. 올해 처음 열린 백양초 작은 음악회에선 학생들과 함께 캐롤송을 부르며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 1부에서는 학부모회 기타 동아리가 ‘코끼리 아저씨’ 등 6곡을 연주했고, 2부에서는 숭실대 음악팀이 ‘꿈길에서’ ‘펜실바니아 폴카’ ‘춤추는 고양이’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을 연주했다. 백양초 측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음악공연이라는 점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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