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자율 실시됨에 따라 송파구는 토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매주 월요일 야간 민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한다.
구는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토요일 8개 초등학교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 토요 열린학교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학습능력 키움센터 운영 및 초교 토요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소나무언덕 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에서는 Learn to read, 키즈 앤 리당, 동네 Book 등 차별화 된 배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서울놀이마당 전통문화공연, 미술관 및 박물관 체험교실, 방이습지 조류교실, 성내천 자연탐사 등 체험 및 여가 프로그램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잠실역 지하광장에 운영하는 송파구 아기사랑나눔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월·일요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한편 송파구 거주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격 개방한다.
구민건강을 위해 간접흡연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례도 시행된다. 구는 2012년 1월1일부터 송파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자 단속을 강화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또 매주 월요일 여권 접수 및 교부만 취급하던 고객중심 야간 민원실은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등·초본 등 업무까지 확대 시행된다.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1월9일(월)부터 시행된다.
▶석촌호수를 내 손안에
송파구청 스마트폰 창의동아리 ‘두루누리’가 석촌호수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35명으로 출발한 ‘두루누리’는 12월 현재 모든 회원들이 스마트폰 활용에 대해서는 ‘도사’ 수준. ‘두루누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루누리’의 앱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콘셉트는 ‘내 손안에 공원 담기’. 송파가 자랑하는 공원들에 대한 정보와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및 행사정보 등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 석촌호수다.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어플리케이션은 호수주변의 각종 꽃과 나무의 상세정보, 구글 맵을 기반으로 한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주변문화시설 행사정보를 제공하며 위치정보 문자보내기 등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손 안에서 석촌호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석촌호수 주변 전망 좋은 곳, 로맨틱 카페, 운동시설에 대한 이용 정보는 물론이고, 수변 무대 및 서울 놀이마당의 공연 정보, 갤러리 수(水)의 전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공원 활용에 길잡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 개관
영어 책읽기와 회화로 우리 아이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신천빗물펌프장 4층과 5층을 활용해 지어졌다. 443㎡ 규모로 4층에 총 8000여 권의 다양한 영어책들이 비치된 도서열람실, 온라인으로 영어책을 만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English Storytelling’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5층에는 프로그램 실과 외부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도서 열람실은 유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유아존’이 별로도 마련되어있다.
도서관에서는 ▲유아 대상으로 노래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Sing Along’ ▲초등학생을 위한 개별 맞춤형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 ‘Guided Reading Care’ ▲외국생활을 경험하였거나 영어에 자신이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집중토론 프로그램 ‘English Forum’ ▲효과적으로 영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체험학습 과정 ‘How to use English Library’ 등 학부모의 입맛에 맞게 전문 영어교육이 실시된다. 송파구민에 한하여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가능하다. 문의 (02)415-3567~8
▶유아용 카시트, 더 길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송파구가 영유아의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이 2012년에도 지속된다. 특히 2012년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에는 이용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 대여기간 3개월을 2012년부터 6개월로 연장하기로 하고 기존 대여자들의 확인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기존에는 재대여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및 카시트 물품확인을 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거주 확인만 하여 주민의 이용편의를 증진시켰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유아에게는 작은 사고도 치명적일 수 있다. 카시트 대여사업은 송파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사고로부터 우리들의 영유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동보도
얼음썰매장 매주 화·목 운영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한 달 동안 일자산 피크닉장 내 영농체험장이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썰매타기와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숲 체험리더와 함께 진행된다. 아이들은 겨울 전통놀이를 해보고 나무와 풀의 겨울나기 모습을 관찰해 보는 등 신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단위 신청자들을 위하여 어른들을 위한 장작패기 체험도 마련된다. 직접 팬 장작을 이용해 군고구마통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등 신나는 놀이체험도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에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80-1395
2. 5일 강동목요무대 ‘오페라 이야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강동목요예술무대의 1월 공연이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과 함께 새해 첫 무대가 열린다. 이는 지난 8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 1’에 이은 두 번째 공연. 강동필하모닉오페라단의 연출 감독을 맡고 있는 고제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프라도 권성순, 문성원, 테너 이정환, 바리톤 양진원, 박경종 등 5명의 성악가들이 연기와 이야기를 선보이는 콘서트 형태의 오페라다. 최고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가운데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사랑한다 말해줘요’ 등으로 공연 서막이 열리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주요 곡들을 만날 수 있다. 강동문화포털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강동구민회관 1층에서 현장 예약을 받는다.
광진 소식]
구의3동주민센터 재탄생
광진구는 건물이 노후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구의3동주민센터 신축공사를 마치고 1월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의 지어진 새 청사는 ▲ 1~2층 동 주민센터 ▲ 3층 작은 도서관 ▲ 4층 문화교실 ▲ 5층 강당 ▲ 지하 1~2층에는 주차장을 배치했다. 특히 작은 도서관에는 7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70석의 좌석을 확보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옥상조경을 활용했다. 이번에 완공된 주민센터는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 구조와 내부 부대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구 공공시설물 중 최초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 인증을 앞두고 있다.
청사 앞 보도폭이 1m에서 3m로 넓어지고, 건물 건축선이 3m 후퇴해 동청사 부지 옆 단절되었던 도로가 계단식으로 말끔히 정리되는 등 인근 주민의 통행환경 또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공동주택 우수단지 시상
광진구는 지역 내 8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수단지 선정위원회가 평가를 실시 2011년 우수 단지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 운영관리부문에 광장 현대9단지 ▲ 시설물유지 안전관리 부문에 자양 8차현대홈타운 ▲ 지원사업관리 부문에 구의 대림아크로리버 ▲ 공동체 활동 부문에 광장 현대파크빌 ▲ 시책 사업참여 부문에 자양 7차우성아파트가 최종 선정되었다.
광장 현대9단지는 대표회의 운영비 영수증 처리 등 투명한 회계처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자양 8차현대홈타운은 쓰레기 배출장소에 자동센서 기능 수도를 설치하는 한편 지하주차장 보안등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진구는 우수단지로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시설유지보수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진구, 물가 잡아 1억 벌어
광진구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1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광진구는 서민생활에 밀접한 생필품 품목과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 물가관리 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물가 모니터링제’ 운영 ▲ 가격안정 모범업소 발굴·지원 ▲ 부당 시장 거래 방지를 위한 24시간 물가종합상황실 운영 ▲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사업 및 기관 결연사업 실시 등 물가안정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진구는 지난 2007년부터 7회 연속 물가관리 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도 지원 받게 돼 구 재정여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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