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정·기·신(精氣神)을 논하다.

지역내일 2011-12-09

생명력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명력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매 순간 느끼는 자신의 생명력을 알지 못하여 병원을 찾거나 맹목적이고 잘못된 건강습관으로 생명력을 해치고 있다.
생명력은 정신, 기운, 육체가 하나로 생명력이다. 우리는 매일 잠을 자고, 눈을 뜨며 식사를 하고 배변을 하고 활동을 한다. 얼핏 보면 이것이 우리의 삶이고 이것이 생명력의 활동이다. 
기운(氣)이라고 하는 것은 에너지의 형태로 우리의 몸의 상·중·하·내·외부를 순환하며 활동과 안정을 가능하도록 보위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운을 ‘힘빠진다’ ‘무겁다’ ‘나른하다’는 식으로 느끼고 있다. 건강이라는 것은 과·부족이 없는 상태로 건강한 상태에서는 불편을 못 느낄 뿐이다.
정신(神)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 생각, 감정 등의 표현으로 드러나며 한의학에서는 염담허무(정신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와 칠정(희·노·우·사·비·공·경)으로 대별하여 건강한 정신 또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고 쉽사리 칠정에 치우치지 않는 평정한 상태를 말한다.
육체(精)라고 하는 것은 눈으로 보이는 외형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혈액, 수분, 근육, 피부, 모발, 뼈, 오장육부 등 기운을 받아 기능을 발휘하고 생명력을 유지하는 형체를 포함하며, 음(陰)적인 기운이 형(形)을 만들며 건강한 형체 또한 과·부족이 없는 상태일 것이다.
아래는 장애인의 한방건강관리라는 주제 강연에서 말한 건강십법(健康十法)으로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도법(道法)이므로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


첫째. 등을 따뜻하게 관리한다.
둘째. 배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셋째.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넷째. 머리를 시원하고 맑게 해야 한다.
다섯째. 가슴을 시원하게 맑게 해야 한다.
여섯째. 소화기인 비위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일곱째. 과식과 편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여덟째. 화학성분의 약과 금속성, 차가운 약들은 신중히 복용한다.
아홉째. 장애부위에 온기를 도우며 적절한 활동으로 순환을 돕는다.
열 번째. 마음을 편안하고 안정되게 다스린다.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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