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11년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의창구 북면 내곡리 마을에 도깨비 마을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깨비 마을은 주민들이 5개월에 걸쳐 솟대 70기, 200여점의 도깨비 토우(土偶) 200여점, 도깨비장승 45기를 직접 만들어 설치했다. 도깨비 마을에는 도깨비토우존, 도깨비 놀이마당, 도깨비장승 포토존 등이 있다. 도깨비 마을은 북면 마금산 신선할머니인 ‘마고할미’와 그의 사자(使者) ‘도깨비’들이 살았던 도깨비숲, 도깨비숲에서 무술을 연마한 조선시대 최윤덕 장상(1376~1445), 도깨비들이 즐겼던 단감·막걸리·온천욕 등 주민들의 구전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처음 조성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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