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민주당 일산동구위원장이 지난 18일 고양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2층 증권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유 위원장의 자전적 에세이집으로 자신만이 아니라 그의 든든한 후원자인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녹아있다.
책은 며느리를 대신해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는 시어머니 이야기와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거쳐 정치인으로 변신한 저자의 삶,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만나 삶을 함께 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어머니는 정치에 나선 며느리에게 “서민들 밥 먹여주는 정치, 우리 이웃들이 웃음을 찾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라”고 당부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헌신에 보답하고 엄마의 행복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인영 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지원 이석현 의원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1980년대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을 거쳐 민주당 최초의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90년대 초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나 정치를 시작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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