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

놀면서 배우는 영어, 우리 아이도 시작해 볼까

지역내일 2011-11-24

영어야 놀자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주부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내 아이의 영어’일 것이다. 영어,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만큼 시작이 중요하다. 영어유치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큰 아이를 영어 유치원을 보냈던 이문정(35 탄방동)씨는 “영어유치원 교육은 너무 영어에만 치중되어 있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사회성을 키워야하는 중요한 곳인데 오직 영어만 배우다 온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유치원이 의무교육으로 되어 있는 미국의 유치원 교육 과정을 보면 우리나라의 영어 유치원의 커리큘럼이 얼마나 학습 위주인지 금방 알 수 있다. ‘남의 이야기 경청하기’, ‘다양한 미술용품 사용 방법’, ‘생활 속의 매너 배우기’ 등 미국의 유치원은 학습보다는 인성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80% 이상 차지한다.
이들에게 유치원은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대전에도 이러한 곳이 있다. 신나게 춤과 노래를 영어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곳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가 그곳이다.


살아있는 영어로 나를 표현한다
“아이가 5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집에서 ‘쎄자미스트릿’ 방송만 보던 아이가 어느 날 옆집 아이와 영어로 놀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영어는 학습이 아닌 놀이로 인식되어야 겁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이민생활을 했던 최문숙(42) 주부의 말이다.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는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았다. 생생한 구어체 문장을 아이들과 선생님이 현장감 있게 주고받는다. 수업의 70%를 말하기(speaking)에 할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신의 의견 말하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비되어있다.
미술 요리 댄스 동화 가베 오르다 과학 등 체험 위주의 풍성한 커리큘럼이 있다. 이중 특히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시간은 ‘드라마’ 놀이 시간이다. 각자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 내며 하나의 완성작을 만들어 내는 드라마 놀이는 제르멜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권순득 원장은 “드라마 놀이는 재미있는 실전영어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다”며 “서로의 대사를 듣고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함께 협동심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놀이는 “연기뿐 아니라 노래 춤 표정 등 다양한 예술적 면들이 내포 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연기를 배우는 것이 아닌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권 원장은 덧붙였다.  

무조건 영어는 No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의 수업은 100%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 뉴욕대 등 미국 명문대 출신의 베테랑 강사들이 수업을 전담한다. 그러나 처음 영어를 접하는 유아들을 위해 영어만을 고집하진 않는다. 잘 못 알아듣는 아이를 위해 한국말과 영어를 동시에 사용 하며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실력향상=영어 노출 시간’이라는 등식 때문에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을 고집하는 것은 아이를 영어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과학 시간이라면 내용을 이해하며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로 묻고 대답하는 중간중간 우리말의 해석이 더해진다. 때문에 아이들은 각자의 영어 수준과 상관없이 즐겁게 수업에 동참할 수 있다. 온 몸으로 영어를 배우고 발산할 수 있는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에서 내 아이의 첫 영어 놀이를 시작해 보자. 12월까지 등록하면 내년 3월까지 원비가 50% 할인된다. 놓치지 말자.
문의 : 제르멜 키즈 아카데미 042-487-3363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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