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외부활동에 도움을 줄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지난 16일 안양에서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안양시가 안양시장애인지원센터에 위탁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는 35㎡규모에 3명의 수리기사가 근무하게 된다. 보장구수리센터는 휠체어, 스쿠터 등 장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곳으로 펑크나 간단한 수리 또는 부품교체작업은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10%까지, 일반인은 20%까지만 부담한 채 저렴한 가격에 수리가 가능하다. 보장구수리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그동안 수리기간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큰 불편을 겪는 일이 사라지고 고장난 보장구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일도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 컷팅이 이뤄졌으며 전통스티커의 야광스티커 부착 시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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