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 항공대 이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이태현) 등 40여 개 사회단체가 항공대 임실이전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들은 결성식에서 최근 전주시가 덕진구 송천동에 있는 항공대를 임실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완전히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용역에 임실군이 대상 후보지로 포함된 것은군민을 우롱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원천적으로 배제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애향운동본부 이 본부장은 "항공대이전 예정후보지는 군의 탄약창 지역으로 사고 때 큰 화를 입을 수 있고 이전지로 확정되며 개발제한구역이 확대돼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등 주민의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완묵 임실군수도 "임실군에 항공대 이전을 계획한다면 35사단 임실이전 자체에 반대 할 수 밖에 없다"며 후보지 논의에서 빼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임실군은 2007년 35사단 이전을 협의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항공대와 포 사격장 이전을 완전 배제키로 했으나 최근 항공대 이전 대상지로 논의되고 있다.
한편, 전주 송천동과 전미동 인근에 있는 항공대 이전 문제는 35사단 부지 재개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이전작업이 지연될 경우 덩달아 지연될 공산이 크다.
이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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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따르면 이들은 결성식에서 최근 전주시가 덕진구 송천동에 있는 항공대를 임실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완전히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용역에 임실군이 대상 후보지로 포함된 것은군민을 우롱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원천적으로 배제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애향운동본부 이 본부장은 "항공대이전 예정후보지는 군의 탄약창 지역으로 사고 때 큰 화를 입을 수 있고 이전지로 확정되며 개발제한구역이 확대돼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등 주민의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완묵 임실군수도 "임실군에 항공대 이전을 계획한다면 35사단 임실이전 자체에 반대 할 수 밖에 없다"며 후보지 논의에서 빼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임실군은 2007년 35사단 이전을 협의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항공대와 포 사격장 이전을 완전 배제키로 했으나 최근 항공대 이전 대상지로 논의되고 있다.
한편, 전주 송천동과 전미동 인근에 있는 항공대 이전 문제는 35사단 부지 재개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이전작업이 지연될 경우 덩달아 지연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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