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기가 왜소하다는 선입관이 있거나 이로 인해 심한 고민에 빠진 사람은 성에 대해 자신감이 없거나 불안해하고 걱정하여 성기능 장애가 곧잘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정상 남자의 평상시 음경의 평균 크기는 길이 7.4cm, 둘레 8.3cm입니다.
성기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칠지 모르나 실제로 성 생리적인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음경이 아무리 굵더라도 여성의 성기는 음경 크기에 맞추어 신축?수용하며, 음경이 아무리 길더라도 질 심층의 내부 ⅔와 자궁경부에는 감각신경세포가 거의 없어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모양은 정상이나 실제로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단소음경 또는 왜소음경은 정상 길이보다 2cm 이상 작은 경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5cm 이하의 경우에 해당되고 2000명에 한 명 꼴로 매우 드뭅니다.
이런 음경은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 호르몬 주사로, 사춘기 이후에는 외과적 성형술로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상이나 본인 크기에 만족을 못하는 왜소 콤플렉스 남성들도 여성이 성형수술을 받는 것처럼 음경확대술을 시술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길이연장 수술은 음경의 몸 안에 들어가 있는 부분을 몸 밖으로 빼내 돌출부위의 길이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약 2~3cm까지 확대시킬 수 있으나 낮은 성공률이 단점입니다. 동시에 자신의 진피를 음경피부 밑에 이식하거나 저장진피 혹은 대체진피를 이식하여 음경의 굵기까지 함께 확대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끔 바셀린과 같은 이물질을 주입하는 남자들이 있는 데,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어 음경피부조직이 죽을 수도 있으며, 다른 부위로 이동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주사확대법은 동종의 저장진피나 필러를 음경에 주입하여 굵기를 확대시키는 방법입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10분 이내에 시술이 완료될 정도로 아주 간편하고, 차후에 언제든지 보완 주사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특히 ‘라이펜’이라는 필러는 국내 비뇨기과 의사가 개발하여 최근에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기존의 주사제에 비해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으며, 감촉이 부드러워 자연스럽고, 제거가 용이하며, 큰 부작용이 없어 현재까지는 가장 이상적인 확대용 주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안 서경근 비뇨기과
서경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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