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보통 열이 나고 콧물 ,기침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가 나은 뒤에도 한동안은 찬바람에 민감하게 기침이 나오며 실내가 조금만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아도 기침이 나게 됩니다.
기침은 가래를 배출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이지만, 기침을 하면서 체력이 소모되고 심하게 기침하다 보면 구토를 하거나 목소리도 쉬게 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식욕이 감퇴되어 본인도 괴롭고 이를 지켜보는 가족도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기 후에 의심되는 기침의 원인으로는 기관지염, 천식 등의 질환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하고 콧물 코막힘 등이 동반된 기침인 경우에는 알러지 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계 허약아들은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것도 아닌데 감기를 끊임없이 계속 다고 살며 콧물, 코막힘 증상이 오래 갑니다.
이럴 경우에는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복약 치료를 꾸준히 하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기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 요령-
1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를 하게 합니다.아이뿐 아니라 이이를 돌봐 주는 어른도 꼭 함께 해야 합니다.
2 평소에 영양과 휴식을 적당히 취하고 피로하지 않게 합니다. 특히 수분 섭취를 소량씩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수분은 생우유나 청량음료 시판되는 과일 쥬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3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줍니다. 특히 겨울에는 가습기 사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4 감기가 유행 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가능하면 가지 않습니다.
5 아이 몸에 체온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너무 두껍게 옷을 입혀서 땀이 났다가 찬바람을 쐬고 땀이 식게 되면 감기를 더 자주 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목욕은 가능하면 추운 날은 피하고 목욕 후 몸의 물기를 빨리 말려 줘야 합니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춥지 않은 날에는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신체 활동을 적당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만 지내다보면 날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비한의원 부천점 원장 권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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