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안양의집을 방문해 시설 아동에게 목도리와 발 매트 등 손뜨개 작품 30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손뜨개 작품은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부모들이 지난 3개월 간 손뜨개를 배워 직접 만든 것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받기만 하던 수혜자에서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기부자가 될 수 있음에 자신의 정성이 담긴 작품을 흔쾌히 기부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올해 10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사업대상 부모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한올한올 행복뜨기교실을 운영해왔다. 자녀양육에 대한 말못할 고민들을 손뜨개를 통해 해소하고 취미활동 및 자기계발의 시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어 참여하는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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