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과정 120명 수료
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인천석암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남부과학교육관에서 관내학교 학교장 및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남부영재교육원 영재 창의산출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창의산출물 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의 창의성이 끝없이 날아오르기를 기대하는 뜻으로 ‘생각날기’발표회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하였다. ‘생각날기’발표회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6~7명단위로 구성하여 18팀이 참여하였으며, 연간 진행된 수업에서 얻은 창의적인 생각을 심화?발전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였다.
특히 인하부중 차형헌 학생 등 6명이 공동 연구하여 발표한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찾아보자''에서는 다양한 교통신호체계를 시물레이션하여 운영시간과 최적의 조건을 논리적으로 연결한 내용은 참가한 다른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도교사들까지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여 끝없는 박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팀별로 주제와 발표형식을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발표하거나 실험실에 전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찾아낸 흥미로운 주제와 과학·수학적 방법들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창의산출물 발표회가 끝나고 이어진 수료식에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이재훈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영재교육은 각 분야에서 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잠재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는 창의적인 사고로 무장된‘호모 크리에이티브(Homo Creative)’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이며, 영재학생들이 부단한 노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남부영재교육원은 년간 수학·과학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학교에서 선발된 중학교 1, 2, 3학년 6학급 120명을 대상으로 창의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한 영재교육을 실시한
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제주도일원에서 영재캠프 활동을, 주말을 이용해 대학 연구실 등을 이용한 진로체험 활동을 포함한 학급당 104시간의 학습을 실시한 바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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