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멋집) 연수구 맛자랑경연대회 최우수상 ‘대박칼국수’

최우수상 탈만 하네~ 들깨수제비, 흑임자칼국수

지역내일 2011-12-25

날씨가 추워질수록 간절하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국수다.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이 맛있는 집이 있다면 어디일까. 연수고가 넘어 좌측으로 어학원 옆에 자리한 곳이 ‘대박칼국수’집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 들어도 푸짐한 칼국수 한 그릇에 인정이 듬뿍 담길 것 같은 대박칼국수집. 이곳에서 내오는 주요 메뉴는 들깨수제비와 흑임자칼국수 그리고 바지락칼국수다. 대박칼국수집은 대박을 맞을 요량인지 칼국수 한 가지만 전문적으로 끓여낸다.
출출한 시장기를 달래려 대박칼국수집에 들어서자 먼저 자리를 차지한 손님들로 음식점 안은 만원이다. 그 사이로 어디선가 본 듯도 한 얼굴이 반갑게 자리를 채비해 준다. 바로 이곳의 임장흥 김혜수 두 사장 내외다.
임장흥 사장은 “칼국수 한 번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전국의 국수집을 7년 동안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배우고 레시피를 개발했다. 문을 연 것은 2년 전”이라며 “흑임자칼국수는 전국에 우리집이 유일하다고 손님들이 칭찬한다”고 소개했다.
이윽고 전국구를 자랑하는 흑임자칼국수와 들깨를 갈아 국물로 만든 들깨수재비가 상에 올랐다. 부드럽고 고소하며 인공첨가물이 따로 들어가지 않은 듯, 맛은 순수하고 또 깨끗하다. 여기에 함께 내놓는 김치 두 가지도 주인의 정성을 듬뿍 담았다.
김혜숙 사장은 “얼갈이열무백김치는 우리 집에서 개발한 특별한 김치”라며 “김치에 젓갈을 따로 사용하지 않지만 담백하고 감칠맛이 돌아 어떻게 만들었냐는 질문을 하루에도 수십 번도 넘게 받을만큼 이색적인 김치”라고 소개했다.
대박칼국수의 자랑거리는 또 있다. 올해 ‘제3회 연수구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고객 추천으로 우연히 참가한 대회지만 두 종류 음식 모두 상을 타는 영광을 거둬 기쁘기만 하다.
임 사장은 “적은 돈으로 여러 사람들이 풍족히 나누며 함께 먹을 요리란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또한 들깨와 흑임자 등 우리 고유의 전통 웰빙 재료를 국수에 사용한 점에서 맛과 영양적 가치가 높다는 평을 들었다”고 말했다.
대박칼국수집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또 사장내외가 전직 가수였기 때문에 식당에서 수시로 그윽한 7080 라이브 음악도 보너스로 선사받을 수 있다. 주차장은 가게 앞 맞은편으로 풍족하며 단체로 갈 경우 예약을 하면 더 좋다.
(032-815-0028)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