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연수동춘센터

2012년 고교학습,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열쇠다

특목고 내신, 자기 소개서, 학업계획서 반영 … 내신 상위등급 관리 유지 대입 지름길

지역내일 2011-12-25

한 학년을 최종 마무하는 연말이 찾아왔다. 특히 12월은 대입 결과 발표로 예비입시준비에 선 학부모들의 마음까지 초조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즉 ‘공부는 스스로 해야 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 해마다 높아지는 내신비중, 이에 따른 입시전선에 나선 학습법에 대해 자기주도학습 전문 연수동춘 에듀플렉스 치지훈 원장으로부터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 특목고 자기주학습전형 대폭 확대 이유
2012년 고등학교 입시의 특징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대폭 확대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지난해보다 48곳이 늘어난 120곳에서 실시한다. 특히, 과학고의 경우, 전체 인원의 50%를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한다.
외고의 경우는 영어 내신,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토플과 텝스 등 공인외국어 점수보다 내신관리와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자립형 사립고나 자율형 공립고의 경우에도 입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내신 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를 가리고 2단계 전형에서 내신성적,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따라서 내신 관리가 되지 않으면, 자기주도 학습전형 지원자체가 힘들어 진다. 이러한 내신관리는 지난 11월10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잘 나타난다.
연수동춘에듀플렉스 차지훈 원장은 “2012년 입시의 특징은 수시모집의 확대다. 전체 인원의 62%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처음으로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되어 수시 합격자 발표이후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시키던 작년과는 달리 수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고입과 대입, 더 중요해진 ‘내신관리’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고등학생의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정시의 경우 수능이 쉬워지면서 내신은 안 좋은 데, 정시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학생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차 원장은 “쉬운 수능으로 인해 입시에서 변별력을 잃게 됨에 따라, 최상위권 및 상위권 그리고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학생부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기본인 고등학교 내신 비중이 커졌다. 내신은 차곡차곡 쌓여 60%이상 늘어난 수시전형의 기초 자료이자 정시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료가 된다.
게다가 최근 내신시험은 변별력을 위해 서술형 문제 출제 등으로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고등학생들의 내신 준비는 더욱 치열해졌다. 과목별 과외 혹은 학원교습 등 주위의 도움을 받아도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일은 학습경쟁력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다.


< 2년 안에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 잡는 고교과정
높아진 내신 비중 외에도 각 과목별 변동도 참고해야 한다. 고교과정에서 수리영역은 중학교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워진다. 고등학교 수학은 아이디어 도출과 문제 적용이란 두 가지 화두의 복합 작용이다.
차 원장은 “고교 이과 수학은 양이나 속도 뿐 만아니라 난이도에서 상상을 초월한다. 게다가 중학교처럼 3년을 나눠서 차근차근 배울 여유도 없다. 2년 안에 진도를 마치고 입시까지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학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적절한 선행학습과 철저한 고교식 수학 공부 방법을 택해야 한다. 여기에 외국어 영역도 고교과정에 들어서면 그 숨겨진 격차가 수면위로 떠오른다.
차 원장은 “영어는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모의고사에서도 단어수준, 문법실력, 독해능력이나 속도 등에 따라 그 실력 차이가 급격히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따라서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반드시 영어 문법만이라도 확실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Tip 연수동춘에듀플렉스 차지훈 원장의 전하는 고교과정 준비
‘ 고등학교에서는 고도의 학습전략, 입시전략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결국 고등학교 공부의 기본은 ’자기주도학습‘이다. 
‘선행학습-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선행학습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자기주도는 모든 학생이 다 한다고 돼는 것은 아니다.
‘유능한 과외교사가 있다면 -아무리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어도 학생의 의지가 부족하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수업은 학생의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할 뿐이다.
‘지금 예비중학생이라면- 학부모라면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그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032-812-0906)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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