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이강현 교수팀(응급의학)은 응급실 등 응급구조상황에서 기도관 삽입술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비인 ''AV-Scope(Attach Video-scope)''를 개발하고 지난 9월 ''탈부착 시 내시경 가이드를 가지는 후두경''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2월 1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제품발표 및 브랜드런칭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존의 기도관 삽입술의 응급용 후두경(laryngo-scope)은 응급환자 또는 수술실의 마취 등을 위한 필수적인 의료 장비로 사용되어 왔으나 기도관 삽입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사람들만이 사용 할 수 있었다. 이 결과 응급구조상황에서 기도관 삽입이 용이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AV-Scope(Attach Video-scope)''는 기존의 후두경(laryngo-scope)에 탈부착이 가능한 초소형의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여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특히 이 제품은 이강현 교수팀의 현장 애로 사항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연세대학교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의 기술 지도를 통해 1차 기술개발을 구현하였으며, 내시경 전문업체인 ㈜케어텍과 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완료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진과 내시경 전문제조 기업인 (주)케어텍의 기술이 결합해 환자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내년 1월에 유럽 CE인증 및 국내 인증을 완료하여 시판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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