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0일까지 ‘4인 석조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4명의 작가들이 변주를 주제로 선율·리듬·화성 등을 ‘돌’이 가진 원초적인 소재적 특성과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노준진(33)은 전주대학교 조소과, 이호철(35)은 조선대학교 조소과, 김병규(34)는 서원대학교 조소과, 장성재(40)는 서원대학교 조소과를 각각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만나게 된 인연을 계기로 함께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병규 작가의 작품에서 빛은 외부로부터 조명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발산되는 점이 신비하다. 노준진 작가는 주로 원석을 사용하는데 최대한 ‘돌’의 원형 그대로를 살려 돌에 내재된 자연의 형상성을 찾는데 주력한다. 장성재 작가는 투박한 재료를 매끈한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으며 원석과 가공한 돌의 모습을 조화시켰다. 마지막으로 이호철 작가는 공간을 본래적 의미보다 확장해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고 있는 내면의 공간을 비유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표현되었다.
이 네 명의 작가들은 ‘돌’이라는 동일한 소재를 색, 방법, 표현되어 나타내어지는 이미지가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어 ‘돌조각’으로 어울림을 탄생시킨다.
이번 전시는 ‘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전통조각이라 진부하게 여겨질 수 있는 ‘돌조각’의 이미지들을 다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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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4명의 작가들이 변주를 주제로 선율·리듬·화성 등을 ‘돌’이 가진 원초적인 소재적 특성과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노준진(33)은 전주대학교 조소과, 이호철(35)은 조선대학교 조소과, 김병규(34)는 서원대학교 조소과, 장성재(40)는 서원대학교 조소과를 각각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만나게 된 인연을 계기로 함께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병규 작가의 작품에서 빛은 외부로부터 조명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발산되는 점이 신비하다. 노준진 작가는 주로 원석을 사용하는데 최대한 ‘돌’의 원형 그대로를 살려 돌에 내재된 자연의 형상성을 찾는데 주력한다. 장성재 작가는 투박한 재료를 매끈한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으며 원석과 가공한 돌의 모습을 조화시켰다. 마지막으로 이호철 작가는 공간을 본래적 의미보다 확장해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고 있는 내면의 공간을 비유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표현되었다.
이 네 명의 작가들은 ‘돌’이라는 동일한 소재를 색, 방법, 표현되어 나타내어지는 이미지가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어 ‘돌조각’으로 어울림을 탄생시킨다.
이번 전시는 ‘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전통조각이라 진부하게 여겨질 수 있는 ‘돌조각’의 이미지들을 다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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