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서구지역 7개 초등학교(성천초 유천초 정림초 가장초 문정초 가수원초 도마초)와 함께 ‘안전지도’ 제작에 나선다.
서구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 200여 명이 제작에 참여한다.
안전지도란 범죄가 많이 발생한 장소 또는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와 범죄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등이 표기된 지도다.
안전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해당학교를 중심으로 구역별로 조를 나눠 경찰서, 지구대, CCTV, 아동안전지킴이 등 안전 요인과 외진 곳, 빈 집, 공사장 주변, 유흥시설, 범죄자 거주지 등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식별해 표시하게 된다.
서구는 학생들이 제작한 지도에 보완 작업 실시 후 디지털로 제작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나 네이버의 ‘등하교길 지도’에 등록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구 관내 초등학교 과반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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