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올 한 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사업을 통해 118명의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도록 도왔다. 이는 강남구가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2011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사업 분석결과 나타났다.
강남구는 지난 3월 청년인재 158명을 뽑아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9개사에 3개월간 인턴으로 실무수습 하도록 지원한 바 있는데 이들 중 132명이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118명이 93개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정규직 전환율 89.4%) 성과를 거둔 것이다.
더욱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160만 원 이상으로 인턴기간 평균임금 147만원에 비해 13만원(8.8%)이나 늘었을 뿐만 아니라 월 300만원을 받는 이도 두 명이나 조사되었다. 아울러 인턴을 채용했던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인턴사원의 자질에 대해 만족도가 88.9%나 되어 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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