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꽃으로 비유하자면 30대는 어느 쯤일까? 30대의 피부는 성숙미와 자연채색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40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하지만 현실은 출산, 양육, 직장생활로 인해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잃기 쉬운 나이이다. 이로 인해 피부연령 또한 급격히 노화되어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기미와 잡티로 칙칙해진 피부톤, 화장을 할수록 드러나는 잔주름과 거친 피부 결, 힘없고 느슨해지는 피부탄력이 바로 30대 피부의 ‘트리플 고민’이다.
30대 피부 관리의 핵심은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다. 피부는 나이에 따른 호르몬 변화, 환경, 스트레스, 자외선 등에 의해 매일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산화 독소(활성 산소)로 인해 매일 늙어간다.
아직까지 어떤 레이저 치료나 약물로써 노화를 중단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아무리 많은 비용, 시간, 노력을 쏟더라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모든 치료는 손상된 피부의 증상을 일정 부분 회복시키고 그것을 가능한 오래 유지해가고 노화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노력일 뿐이다. 치료를 통해 어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더라도 그 결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피부 톤, 잔주름, 탄력에 대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면 피부과의 전문적인 레이저 치료와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상태가 심하지 않을 경우 가볍게 레이저 필 치료를 할 수 있으며, 1회(회복기 5~6일 소요) 치료만으로도 재생력을 촉진시켜 탄력을 높이고 피부 톤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탄력이 떨어진다면 써마지 시술이 도움이 된다. 써마지 시술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피부의 탄력, 피부 톤의 개선을 통해 좀 더 동안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춰주므로 ‘탄력’과 ‘안티 에이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다.
칙칙한 피부톤이나 잔주름의 경우 복합 인트라셀이 좋다. 복합 인트라셀은 프락셔널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진피 층을 직접 수축시켜 즉각적인 모공 조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 재생 효과가 쌓여 모공, 피부탄력이 향상됨으로써 피부가 탱탱해지고 잔주름과 턱 라인이 살아나며 프락셔널 필링의 효과도 있어 피부결과 칙칙한 피부 톤의 개선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잡티나 기미 등이 있다면 인트라셀 후 에이톤(A-tone), C6레이저 토닝, 엘케어 등을 병행해 윤기가 나면서 밝고 탱탱한 피부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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