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 패션, 건축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본고장인 미국은 미술 유학생들이 차별화된 장점을 얻는데 유리한 곳이다. 따라서 최근 예술에 대한 재능이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 중에 일찍부터 미국 미술 유학 준비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제대로 된 미술 유학 준비 교육과 컨설팅으로 인정받고 있는 ‘렉스아카데미’를 찾아 미국 미술 유학의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현지 취업 경력과 영어능력 동시에 갖출 수 있어
많은 한국 부모들은 아직도 “미술 전공 후 취업이 어렵고 취업을 한다고 해도 투자한 비용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임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완벽하게 준비된 미술 유학 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 세계가 불경기이지만 현지 학장들의 말을 들어보면 요즘 미국에서는 상위 20위권 이내에 드는 미술 대학의 산업디자인, 애니메이션 전공 우수 졸업생들의 경우 2011년 취업률이 95퍼센트 이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장학금이 거의 없는 영국 미술유학과는 달리 미국 미술 유학생들에게는 성적 우수자나 포트폴리오 우수자 장학금 혜택이 주어져 유학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내 미대에 진학할 경우 1년 등록금과 생활비가 거의 2천만원 정도라고 계산해 볼 때 미국 미대 총 비용은 3천만원 정도가 든다.
현지 취업으로 전공분야와 관련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국내 미대에 진학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외 어학연수나 취업을 위한 영어 공부에 다시 시간과 비용을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인데 반해, 차별화된 스펙과 영어 능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
렉스아카데미의 박정옥 대표는 “최근 국내 유명 미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5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해 전공분야와 무관한 일자리를 찾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그에 만족할지, 아니면 미국 유학으로 보다 나은 스펙을 쌓는 식의 장기적인 투자를 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유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준비가 된 학생들이라면 미국 미술 유학이 보다 나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대로 준비하고 떠나야 성공적인 유학 가능
아직도 단기간에 포트폴리오만 만들어서 유학을 떠나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미술 유학의 장점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떠나는 학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통 토플 점수 준비와 대학 수업에 필요한 학문적인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토플 점수만으로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실기는 잘하더라도 미술사나 문학 등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턴십이나 취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학 성적을 결코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
박정옥 대표는 “전공 선택에서부터 진학 준비와 취업까지, 정확한 정보에 의한 장기적인 로드맵이 있어야 졸업 후 성공적인 취업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야 영어와 현지 취업 경력이라는 경쟁력을 쌓아 귀국 후 국내 취업에서도 우대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 중에서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미술 유학 준비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이 가능하다. 또한 미술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컴퓨터나 수학, 과학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산업디자인, 인터랙티브 디자인(Interactive Design) 등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교육시스템으로 높은 합격률
렉스아카데미에서는 미국 명문 미대 졸업 후 디자인 업계 경력을 풍부하게 쌓은 전문가와 미국 미대 학장 등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써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포트폴리오 준비는 물론 미국 현지 미대 수업방식대로(AP와 IB) 영어 강의를 진행해 진학 후의 수업 적응력까지 키워주고 있다.
지도는 각 학생별 커리큘럼에 따라 1:1 맞춤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미국 명문 미대 입학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학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획득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선호하는 학생으로 만드는 이곳의 교육 시스템이 명문 미대 총장들과 학장들의 인정을 받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매년 명문 미대 입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도 개최한다. 그동안 CCA 부총장 겸 세계산업디자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CCAD 총장, SCAD 학장 및 입학관, Pratt 산업 디자인 학장, Parsons 입학관 등이 렉스아카데미를 찾아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 강연을 했고 2012년도에는 아트센터와 FIT도 렉스아카데미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미국 대학들과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이곳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문의 : (02)3444-3996, www.rexacademy.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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