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직독직해’, 핵심은 빠르고 정확한 구조 파악

지역내일 2011-12-18

‘영어의 틀’을 알면 수능독해가 쉬워져
 대개의 영어공부는 영어를 보고 한국어로 해석하여 다시 영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니 어려운 것이다. 영어의 핵심은 영어의 틀과 구조이며, 이를 이해하고 문장구조를 보는 안목을 높여야 한다. 중고내신의 서술형 영작도 본문암기가 아니라 영어의 구조에 따른 의미덩어리를 찾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인 공부방법이 될 것이다. 영어의 핵심은 영어의 구조에 따른 의미덩어리로 만드는 것이다. 수능, TEPS, TOEFL 등 다양한 영어시험에서 빠르고 정확한 영어해석의 핵심은 ‘문장의 구조를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 즉, 영어의 구조가 눈에 들어오면 직독직해가 쉬워지고 영작이 수월해진다. 영어도 시간과의 싸움이다. 문장 구성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문장구조를 보는 눈을 가진다는 것은 변별력 높은 유형의 시험문제를 직면하더라도 직독직해가 가능해지고 서술형 문제의 정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문장 구조’를 보는 눈을 키워라


 <어휘, 문법편>
 단어와 기본 문법은 ‘영어의 기초체력’이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어휘와 문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즉, 분초를 다투는 시험에서 모르는 단어나 해석이 안 되는 부분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이 없으려면 단어부터 암기해야 하며 단어는 암기한 만큼 남는다. 문법은 독해를 위한 네 가지의 중요 기본 문법을 익혀야한다. 분사, 관계대명사, to 부정사, 전치사의 용법만 완벽하게 소화해도 웬만한 지문을 해석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문장편>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읽고→끊고→괄호치고→해석하기 순서가 몸에 배여 있어야 한다. 먼저 문장을 보는 즉시 ‘누가/무엇을/했는지’ 중심으로 주어와 동사를 파악한다. 그 이 후 목적어/보어/부사어/수식어 단위로 쪼개는 것이다. 의미 덩어리(dunk)를 의식하면서 영역 위주로 끊어 읽기를 연습하면 문장을 한 번 읽고 뒤에서부터 다시 해석하는 방식보다는 쉽고 빠르면서도 의미 전달이 분명하다. 영어를 잘 하는 것 같은데 만점이 나오지 않거나 항상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문장 구조의 틀이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문1) : The stories/ [끊고] (that you will read here) [괄호] are based on facts/[끊고] (from eyewitness accounts)[괄호]
  이야기들은/(당신이 여기서 읽을)/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목격자의 설명에 의한)
 
(예문2) : His new friend/[끊고] (Whom  I hadn''t  met before) [괄호] looked at me/ [끊고] and called out toward the room
  그의 새로운 친구가/  (내가 전에 못 보았던)/ 나를 보았다/ 
  그리고 방을 향해 소리쳐 불렀다


 <문단편>
 영어지문 전체를 꿰뚫어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첫 문장의 내용은 반드시 기억하고 접속사에 주의하면서 해석한다. 첫 문장에 드러난 글의 방향에 ‘반전’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접속사와 마지막 문장을 확인해야 최종적으로 글의 핵심을 알 수 있다. 영어를 흔히 암기과목이라 하여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기도 하고 자습서에 나오는 많은 지문을 외우기도 하지만, 문법의 형식이나 틀이 바탕이 되지 않은 채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노력한 만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중등과정에서는 영어 문법의 틀을 잡아야 하고 고등과정에서는 독해의 틀을 잡는 것이 영어공부의 핵심이다. 때문에 영어의 틀을 먼저 만들고 문장구조를 보는 눈을 가지고 영어를 공부하면 ‘직독직해’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
국가영어능력평가나 서술형 문제도 마찬가지. 영어의 체계가 바탕이 되어 있다면 접속사, 분사, 관계사가 들어간 문장이나 복문으로 짜인 문장도 쉽게 쓸 수 있고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 영어 말하기의 수준이 올라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외국어 독해, 양치기보다는 질로써 정독해라
언어는 지문을 만이 읽으면 읽을수록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어는 많이 읽는 것 보다는 하나의 지문을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외국어 문법은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중학교 문법만 꼼꼼히 공부해도 독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지문을 독해하더라도 모르는 단어, 문법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어 독해는 양 보다 질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올해 수능 외국어 1등급 컷이 98점이었다. 1점으로 우선선발에서 떨어지는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영어성적이다. 누구나 영어 1등급을 할 수 있지만 방법을 몰라 먼 길을 돌아가기도 한다. 영어1등급이 되고 싶다면 영어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메카영어전문학원 한창열 원장
2653-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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