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강태은 원장의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1
임플란트, 안정성과 수명이 중요
최상의 재료와 각종 첨단 장비, 지속적인 관리 필요
요즘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에서도 널이 대중화 되어 있다. 그러나 대중화 되어 있는 만큼 얼마나 안정성과 수명을 보장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현재 치과 치료중에서 가장 널리 보급돼 있는 임플란트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 강태은 원장(센트럴뉴욕치과)의 조언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기획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임플란트, 시술 전 진단이 중요
임플란트는 시술 전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필요한 치료를 먼저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 치주조직 및 치조골의 상태, 치아의 배열과 교합상태, 고혈압, 당뇨병 등 환자의 전신질환 유무, 연령대에 따른 구강조직의 차이 상실된 치아의 개수와 위치 등 환자별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치아의 교합 상태가 바르지 못하거나 발치 후 방치한 치아 사이의 공간이 좁아진 경우 이를 바로잡아 주는 교정치료를 실시할 수 있고, 치주 조작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인공골이나 자가골 이식술을 실시하고, 임플란트 식립의 깊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상악동거상술 등의 치주 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체적인 계획과 지원 필요
사람들은 쉽게 ''임플란트는 어디는 얼마, 다 똑 같다''고 말하는데 이는 임플란트의 특성상 성공여부가 일반인의 눈에 쉽게 띄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치근 부위가 3mm 이상만 식립되어도 임플란트는 잘 심어진 것 같이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식립 부위는 1년에 자연적으로 최소 0.2~0.3mm의 뼈 퇴축과 잇몸 퇴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술은 추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 여부는 임플란트 1차 수술시 이를 고려한 총체적인 계획 및 시술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계획 및 시술에 있어 완벽한 시술을 하려는 자세와 정성으로 오차범위를 최소화 해야 한다.
치근 부위의 식립이 안정적으로 잘 되었다면 이제는 그 부위에 올라가는 보철물이 중요하다. 이때 정말 ''딱 맞는 느낌''이 중요하다. 사람의 입속은 아주 세밀한 것까지 느낄 수 있는 데 이때에 단단한 치근위에 올라가는 보철물이 세밀하게 맞지 않는다면 입속에서 느끼는 불편감은 기본이고, 2차 세균 증식에 이어 임플란트 수명에까지 적잖은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진의 정밀한 시술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수명 연장을 위한 관리도 중요
센트럴유욕치과 강태은 원장은 "임플란트는 최소 10년 이상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최적화 하기 위한 레이저 장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만일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잘 심은 임플란트도 그 수명을 최대한으로 연장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태은 원장은 "임플란트는 그 진단에서부터 시술과 관리 그 무엇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복합적인 시술이니 만큼 시술자의 태도와 함께 환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센트럴뉴욕치과 강태은 원장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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