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수능시험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부모님과 수험생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드립니다. 이제 미뤄두었던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보고 대학생활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체크해야 할 치아건강중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어떤 경우에 치아교정치료를 해야 할까요?
-치아사이에 공간이 부족하거나 많은 경우(틈이 있는 경우)
-삐뚤삐뚤하거나 덧니가 있는 경우
-아래앞니가 윗앞니 앞쪽으로 물리는 경우(반대교합)
-유치가 제시기에 빠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경우
-앞니가 떠 있어서 음식물이 끊어지지 않는 경우
-아랫니와 윗니의 중앙선이 맞지 않는 경우
-치아가 많이 돌출되어서 입술이 튀어나오고 잘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
-어금니가 빠져서 치아가 앞뒤로 쓰러진 경우
-입을 벌리거나 다물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이러한 부정교합을 일으킬수 있는 환경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손가락 빠는 습관
어린 시절 손가락 빨기 습관이 영구치를 교환하는 시기까지 계속 되는 경우 윗니 앞니가 뻐드렁니가 되고 앞니사이가 벌어지는 등의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치나 영구치의 조기 탈락
충치 등의 원인으로 유치가 너무 빨리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어져 버립니다. 또한 영구치가 심한 충치나 외상으로 빠지게 된 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상
사고등의 외상이 원인이 되어 치아의 탈락이나 골절,턱의 골절등도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언제 교정치료를 해야 할까요?
단순한 치아배열이 문제가 아니라 턱뼈나 얼굴의 모양등의 성장 부조화가 있는 경우(주걱턱,안면비대칭,윗턱의 돌출,왜소턱등)는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비교적 어린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교정치료의 협조도를 얻기 위해서는 7세-초등학교 저학년 시기가 적절하며, 너무 어린시기인 3-5세에는 아이의 협조를 얻기가 어려우므로 적절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얼굴의 성장 부조화가 없이 단순한 치아의 문제라면 대개의 영구치가 맹출한 초등학교 4-6학년시기가 적절합니다.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시기는 없으며 최근에는 40-60대의 환자가 급증하여 사실상 교정치료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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